지난 2월5일 스팀발생기 고장으로 계양측의 A/S에 대하여 불만의 글을 올렸더니 그날 오전 이른 시각에 전화가 왔습니다.
직원과 저는 고장이 나게된 과정과 상태, 직원은 전문가로서의 의문점 등에 대하여 묻고 사실대로 답하는 등 충분히 이야기하였습니다. 얘기하는 과정에서 직원이 민원인을 이해시키려는 노력과 성실성과 적극성이 말하는 태도에서 묻어났습니다.
그리고 연휴 다다음날인 2월12일 말끔하게 정비된 제품을 받아보고 계양의 능력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 감사의 글을 씁니다.
계양은 중견기업으로써 충분한 A/S를 하기는 어렵겠지요. 고객은 고객을 대하는 직원들의 한마디 한마디의 어투나 자세에서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애착 정도를 느낄 수 있죠. 이번 일을 겪으면서 계양직원들은 아직 친절이 몸에 배지는 않아 표현이 서툴러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, 회사를 위해 직원들이 노력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 계양의 미래는 밝아보입니다.
글로벌사회에서 삼성처럼 세계의 기업명단에서 계양의 이름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.
우리나라 국민 중 많은 사람이 피할수만 있으면 현대차를 사지않으려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조사분석 결과를 보았습니다. 그 원인이 기술력 차이에서가 아니라, 회사의 신뢰성과 도덕성의 결핍에 있다는 분석이었습니다.
이제 기업이 국민의 애국에 기댈 때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.
모두 건강하시고,값싸고 신뢰할 수있는 좋은제품 당부드립니다.
